매일 장애인 여자친구를 안아서 수업에 데려다주는 필리핀 남학생과 이들 커플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엘라는 태어날 때부터 걸을 수 없어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의실을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남자친구 랜스는 매일 엘라를 안아서 강의실에 데려다 줍니다.<br /><br />자기 수업이 있으면 랜스는 학교에 미리 와서 엘라를 바래다준 뒤에야 마음 놓고 떠납니다.<br /><br />엘라는 "장애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랜스를 만나고 나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"고 말합니다.<br /><br />랜스의 어머니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아들 생활비까지 끊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엘라 친구가 두 사람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사연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행복해하는 아들의 모습을 본 뒤에는 마음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감동적인 사연은 필리핀 매체 TNP가 이들을 소개하면서 더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191832516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